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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차지철은 누구인가?

차지철은 누구인가?

차지철은 한국의 군인이자 정치가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1957년 미국의 포트실 포병학교를 졸업하고,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에서 훈련을 받았다. 1960년에 귀국한 뒤, 1961년에 대위로서 5.16 군사정변에 가담하였다. 이어서 국가재건 최고회의 의장 경호차장에 임명되었으며, 1962년에는 육군 중령으로 예편(현역에서 예비역으로 편입)하여 민주공화당 상임위원을 지냈다.

임원희 닮음

차지철은 박정희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 국회의원으로도 당선되었다. 국회의원은 6, 7, 8, 9대 연이어 당선되었으며, 1974년에 대통령 경호실장에 임명되었다. 1979년 10월 26일에 궁정동 안가 연회장에서 박정희와 함께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에게 저격당해 사망했다. 여기까지가 차지철의 생애 요약이다. 다음으로는 이밖에 성격 등 다른 것을 좀 더 자세히 보겠다.

차지철은 동창들의 증언에 의하면 지금 널리 알려진 무식한 이미지와는 달리 공부를 꽤 잘했다. 거기에 더해 무술실력도 상당하여 태권도 합기도 각각 5단, 검도 3단의 실력을 가졌었다. 또한 학창 시절에는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이었으며, 장교로 복무할 때에는 전투복이 주름지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입고 다니는 양복, 구두 또한 깔끔하게 다니는 성격이었다.

박정희 암살사건을 보려면, 영화 남산의 부장들 ㄱㄱ

마지막으로 차지철의 무술실력을 부연하자면, 미국에 유학 당시 미 육군 교육생이 인종차별을 하자 말 그대로 반죽음까지 두들겨 팼었다. 현역 정치인들을 폭행하는 등 주먹으로 정치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가 못 건드리는 인물이 있었는데, 조선의 알 카포네이자 주먹 하나로 조선을 평정했던 오야붕 김두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