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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보스턴 다이내믹스 (ft. 현대차의 미래 사업의 중심?)

보스턴 다이내믹스 (ft. 현대차의 미래 사업의 중심?)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이 로봇 개로 유명한 미국 로봇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약 1조 원에 인수하면서 로보틱스 중심의 신시장을 개척하고자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중심의 사업군을 넘어 로봇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설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어떤 회사인가? 이는 1992년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설립하고 창업자는 마크 레이버트이다. 대주주는 구글에서 소프트 뱅크로 바뀌고 이번 현대차가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하여 현대차 그룹으로 대주주가 바뀌었다. 주요 개발품으로는 4족 보행 로봇 빅도그, 치타, 스폿이 있고, 2족 보행 로봇으로 펫맨, 아틀라스, 픽, 핸들이 있다. 이의 응용범위는 물류 운송 택배 로봇, 간호, 길 안내의 휴머노이드 로봇, 현장 감독, 시설 보안 로봇, 생산 시스템 자동화 로봇으로 다채롭다.

휴머노이드 로봇

이에 현대차 그룹이 궁극적으로 진입하려는 로봇 영역은 환자 간호와 집안일 대행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다. 정회장은 현대차 그룹의 역량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보틱스 기술을 더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고, 안전, 치안, 보건 등 공공영역에서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이 밝히는 현대차 그룹의 미래산업은 자동차 50%, 로보틱스 30%, 개인 항공기 20%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