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ft. US 여자오픈 3승 차지하나?)
골프는 한국에서는 부자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 평탄한 땅이 많은 곳에서는 꽤 대중화된 스포츠이다. 웬만한 동네마다 골프장이 다 있으며 짧은 채로 정원처럼 아기자기한 코스에서 하는 미니 골프는 온 가족이 즐긴다. 한국은 IMF 외환위기 당시 박찬호와 함께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박세리의 돌풍을 기점으로 여자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오늘은 박인비 선수의 최근 소식에 대해 알아본다.
박인비 여자골프 선수는 가장 많은 7개 메이저 타이틀을 보유한 골프 여제이다. 그녀가 최근 메이저 8승에 도전한다 하여 화제이다. 이는 제75회 US 여자오픈인데, 한국시간으로 2020년 12월 10일 밤에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시작된다.
US 여자오픈은 지난 20년 동안 1998년 박세리가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을 시작으로 모두 9명의 선수가 10차례나 정상에 섰던 무대이니 만큼 박인비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사실 그녀는 이미 이 대회를 두 차례나 정복한 이력이 있다. 주된 경쟁 상대로는 안니카 소렌스탐을 비롯해 베이브 자하리아스, 수지 버닝, 홀리 스테이시이다.
박인비는 텍사스주에서 이어질 US 여자오픈에 대한 예습을 많이 했다. 다음주가 기다려진다라고 말하며 세번째 US여자오픈 우승에 대한 각오를 내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