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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준 (ft. 추신수를 막을 구원 투수?)

고효준 (ft. 추신수를 막을 구원 투수?)

야구선수 고효준을 아는가? 최근 그가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이후 LG트윈스로 옮기면서, 다시 한번 야구 인생을 쓸 서막을 열었다. 벌써 프로 20년차인 그는 이번에 4번째로 유니폼을 갈아입는 것인데, 1983년 생으로 추신수와 동갑인 39세이다.

 

이번에 새로이 맞이한 팀에서 연봉5000만원과 옵션5000만원으로 계약하게 되었고, 동갑내기 추신수를 막는 새로운 과제가 부여되었다. 네번째 소속팀이자 어쩌면 현역 마지막 팀이 될 LG에서의 고효준은 팀 우승을 목표로 뛰게되는 것이다.

그간의 이력을 살펴보면, 좌완투수로서의 그는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고, 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 KIA 타이거즈 그리고 다시금 롯데 자이언츠에서 2020년까지 활동 했었다.

 

고효준의 플레이 스타일은 최고 구속 140km대에 낙차 큰 커브나 예리한 슬라이더로 상대를 뒤흔든다. 여기에 더해 좌완투수로서 포크볼 투수인 것은 그만이 가진 강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2017시즌부터는 포크볼 구사율이 현저히 떨어져 요즘은 강력한 구위를 앞세운 탈삼진으로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었다할 수 있다.

 

한편 제구력이 왔다갔다하여 단점으로 지적받는다. 스트라이크 존에 꽉찬 공을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하지만, 주자가 나가거나 긴장할 시에 제구가 무너지고 볼넷이 많아진다.

 

오늘은 고효준에 대해 알아보았다. 좌완에 약점을 가진 추신수의 합류로 좌완 불펜 몸값도 오르는 이 시점에, 고효준이 LG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것은 의미가 크다. 그는 추신수에 대해 고등학교 때 붙어본 적은 없는데 워낙 대단한 선수라 자신도 궁굼하다면서 만난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얘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