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뜻 (맞춤의 시대, 탁월한 삼성의 선택?)
비스포크 뜻을 알아보고자 한다. 사실 신문 전면 광고로 너무나 많이 보고 있다. 삼성이 역시 돈이 많기는 하나보다. 그렇게 계속해서 광고를 때리니, 그냥 가전제품 브랜드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고 말 것을, 이젠 브랜드 네임인 비스포크 뜻조차 궁금해진다.
국어사전 상에서 비스포크 뜻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으로 생산하는 일이라고 한다. 즉, 기성 제품처럼 동일하게 대량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취향에 맞추어 생산하는 것이다.
이 단어를 본 것은 삼성의 가전제품 브랜드에서 처음이었지만, 국어사전에서 다른 용례도 있기에 쓰임이 꽤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지 그간 내 자신의 지식이 짧았음에 해당 단어를 처음 본 것이었다.
다른 용례는 비스포크 슈트, 슈즈, 테일러 등이 되겠다. 각각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으로 생산한 양복,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기획하여 만든 신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수작업으로 양복을 만드는 재단사가 각각의 뜻이 된다.
이런 비스포크 뜻에서 보면, 삼성전자에서 만든 이 브랜드명은 커버 디자인 개인화라는 삼성전자의 의도를 그대로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개인 맞춤으로 디자인한다는 것이다. 요즘 패션을 중요시하는 트렌드에 안성맞춤이라 생각된다.
외모지상주의의 사회에서 디자인, 패션 등은 사람들이 배우자를 선택하거나 자신이 쓰고자하는 물건을 선택하거나 등 모든 그들의 선택에 있어 가장 크게 좌우되는 요소이다. 이에 비스포크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 브랜드 명은 삼성이 맞춤의 시대에 걸맞게 잘 지었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