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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FOMC 란? (ft. 용어정의에서부터 최근 3월 회의 해석에 이르기까지)

도입
1. 용어 정의
2. FOMC 3월 회의 해석
3. 추가사항 및 정리 요약

FOMC 란? (ft. 용어 정의에서부터 최근 3월 회의 해석에 이르기까지)

1. 용어 정의

FOMC 란 연방공개시장위원회로 우리말로 옮길 수 있는데, 풀네임은 Federal Open Market Commitee이다. 이는 미국의 중앙은행제도인 연방준비제도에 있어서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통화, 금리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라고 요약할 수 있다.

 

1년에 8차례 진행되는 FOMC 회의는 그중 4번은 경제, 금리, 물가 등을 전망하는데, 최근 회의는 작년 12월과 올해 3월 18일의 회의이다. 여기에서 금리나 물가 내용이 다루어졌다. 관련해서는 후술 하겠다.

 

FOMC 란에서 또 알아두어야 할 것은 미연방 준비제도 이사회 이사 7명과 뉴욕 연방은행 총재 외에 11명의 연방은행 총재 중 4명이 1년씩 교대로 위원이 되는데, 의사록은 1개월 후에 공표한다는 것이다. 이 의사록은 미국의 금융정책동향을 살필 수 있는 대표적 자료가 됨으로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경제 상황에 직결되기에 우리는 이를 주목해야 한다.

2. FOMC 3월 회의 해석

이런 의미에서 최근 3월 이루어진 FOMC 회의를 해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2023년까지 제로금지로 유지하고, 채권의 매입 규모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실 FOMC 회의 이후 자주 나오는 얘기가 비둘기, 매인데, 이는 시장의 생각보다 연준이 완화적인 입장을 보여줄 때는, 비둘기 같았다고 얘기하고, 반대로는 매처럼 무서웠다고 얘기한다.

 

실질적으로 이번 3월에 이루어진 FOMC 회의 결과는 비둘기였다고 말할 수 있다. 작년 12월 회의에 비해 적정금리에 대해 올려야 할 것 같다는 사람이 5명이었고, 올해 3월 18일은 7명으로 늘어났다 할지라도 이는 1%보다 높은 금리를 거론하지 않았기에 비둘기라 할 수 있다.

또한 파월의 발언이 비둘기라 할 수 있는 두 번째 근거인데, 연준은 전망의 진전이 아닌 실제 진전을 보려고 한다 이다. 이는 금융시장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이 실제로 나타날 때에 연준이 움직일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편 소비자 물가에 관련하여 파월은 물가가 오른 것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왜냐하면 최근 인플레이션은 대부분 유가, 철광석, 목재 가격 등의 생산자 물가가 오름으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소비자 물가는 오르기 어렵다는 것이 연준의 입장이다.

FOMC란 무엇인가? 관련 영상

 

3. 추가 사항 및 정리 요약

오늘은 FOMC 란에 대해 알아보며, 관련하여 3월 FOMC 회의 결과를 해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결론적으로 비둘기 입장인 것이 이번 회의이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경기는 회복될 것이고 연준이 금리를 올리지 않는 입장을 언제까지 연준이 고수할지가 시장의 주된 관심사가 될 것이다.

관련하여 추가적인 사항을 덧붙이자면, FOMC에서 파월은 최근 인플레이션을 걱정에 대한 전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였던, 올리비에 블랑샤르의 의견에 대해 실업과 인플레이션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실업률이 낮아져도 인플레이션은 없다고 일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