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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이수만 정리 (ft. 그의 삶에서 생각해보는 시대상?)

이수만 정리 (ft. 그의 삶에서 생각해보는 시대상?)

이수만은 SM엔터테인먼트의 총괄 프로듀서로서 그의 꿈 또한 그의 직업과 맞닿아 있다. 한국이 프로듀서들의 나라로서 그리고 전 세계 문화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는 한국이 되기를 꿈꾸고 있는 것이다. 이는 2021년 2월 1일 방송된 tvN의 인문 교양 프로그램 월간 커넥트에서 밝힌 얘기이다.

여기에 더해 해당 프로그램에서 이수만은 K팝이 중국에서 제2의 부흥기를 맞을 것이라는 것, 국민 1명당 10명의 아바타를 가진다면 인구가 5억 명인 강국이 될 수 있다는 것, 최근 SM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처럼 인공지능이 우리의 친구, 비서를 대신하게 되었다는 것을 말했다.

이를 보건데, 이수만은 이처럼 확고한 꿈을 지니고, 관련하여 시대적 상황에 적합한 통찰을 지닌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사실 그는 대중에게 기업인으로 인지되는 경향이 많지만, 그를 더 정확하게 설명하는 단어는 프로듀서이다. 또한 동시에 그가 전직 가수였다는 것은 지금의 SM 기업을 지금의 위치에 올려놓을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무엇보다 그는 K팝의 선구자라고 부르는데, 이는 그가 아이돌 그룹 문화를 일으키고 이를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킨 까닭이다.

이수만 보아 관련 영상

 

이처럼 이수만의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에서 나온 대표적 SM 아이돌 그룹은 HOT,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이다. 그가 아이돌을 기획하기 전에는 과거 한국에는 볼 수 없는 형태의 가수들이 그들이며, 이에 1970대에 활동하던 옛날 가수임에도 현재 어린 학생들까지 이수만이 누구인지 대부분이 알고 있는데, 즉 그는 내 가수들의 사장님 이런 식으로 뇌리에 박혀있는 것이다.

물론 그에게 어두운 면이 많은 논란거리에서 비롯하기도 한다. 특히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가수들과 노예계약을 한 것인데, HOT 해체 당시에 계약금과 인세 20원이 논란이 되었으며, 신화 상표권과 관련하여서도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사람에게는 항상 빛과 어둠이 있기 마련이고, 항상 어느 정도 위치에 오른 사람은 어둠에 잠식당할 위기에 처한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그가 시대적인 통찰을 지니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으나 완전무결한 사람은 아니다.

한편 이밖에 이수만 하면 시선이 가는 것은 그의 소유의 100평이 넘는 펜트하우스라던지 연예계의 최대 주식 부자이기도 했다는 점, 그의 조카가 소녀시대의 써니라는 점 등이 있다 하겠다. 개인적으로 이수만이라든지 양현석이라든지 박진영이라든지 하는 사람들처럼, 음악계에 종사하고 기업까지 세워 세계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삶에 관심이 많다. 앞으로의 세계적 시류도 그들이 보아왔던 문화적 풍류와 크게 어긋나지 않을 듯싶다. 지금도 방탄소년단이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고 국내에서도 미스 트롯 2 열풍이 거센 상황이다. 음악으로 무언가 우리 인생을 채워야 하는 것이 시대적인 사명으로 여겨지기까지 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아니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깊어지는 밤이다.